하반기 시작하는 7월, 마음을 다시 잡는 나만의 방법
7월이 됐다. 한 해의 후반전이 시작되는 날이다. 연초에는 새해라고 마음을 다잡았는데, 6개월이 지나면서 그 마음이 많이 흐려졌다. 처음의 의욕은 사라지고, 그냥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. 그래서 7월을 일종의 "두 번째 새해"로 삼아 마음을 다시 잡아보기로 했다.
7월은 새로 시작하기 좋은 타이밍이다
1월 1일만 새 출발이 아니다. 7월 1일은 한 해의 정확히 절반이 지나는 시점이라 새로 마음먹기 좋은 타이밍이다. 연초에 세운 계획이 흐지부지됐더라도 자책할 필요 없다. 7월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. 오히려 상반기에 한 번 해봤기 때문에 뭐가 잘 되고 안 됐는지 알고 시작할 수 있다.
처음보다 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점인 것이다.
거창한 다짐보다 작은 것 하나부터👂
새로 마음먹을 때 거창한 다짐을 하면 또 흐지부지되기 쉽다. 연초에 그랬던 것처럼. 그래서 이번엔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하기로 했다. 매일 하기로 한 것 딱 하나. 그게 자리잡으면 다음 걸 더하는 식으로. 한꺼번에 여러 개를 바꾸려고 하면 결국 다 못 하게 된다. 하나씩 쌓아가는 게 결국 더 멀리 간다.
지난 6개월을 짧게라도 돌아보기
새로 시작하기 전에 지난 반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. 뭐가 좋았고, 뭐가 아쉬웠고, 뭘 더 하고 싶은지. 돌아보면서 의외로 잘한 것들도 보였다. 그냥 흘려보낸 것 같았는데 나름대로 이뤄낸 것들이 있었다. 그걸 확인하니 하반기를 시작하는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졌다.
잘한 걸 인정해주는 것도 다음을 위한 동력이 된다.👊
마음을 잡는 데도 환경이 중요하다
마음만으로 다시 시작하기는 어렵다. 그래서 환경을 조금 바꿨다. 책상을 정리하고, 안 보던 메모 앱을 다시 켜고, 목표를 적은 메모를 눈에 보이는 곳에 뒀다. 환경이 정리되면 마음도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. 새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뒷받침해줄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두면, 그 마음이 조금 더 오래간다. 7월은 한 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. 상반기가 어땠든 상관없다.
작은 것 하나부터 다시 시작하면, 남은 반년은 분명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. 오늘부터 다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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